지난 시간에 LCD, LED, QLED, OLED에 대해 차이점과 특징을 알아봤는데요. LED, QLED는 LCD로 보면 되고, LCD는 백라이트가 있어야 하고, OLED는 패널에서 스스로 빛이 나오다고 알아봤죠. 이번 시간에는 컴퓨터를 구매할 때 꼭 필요로 하는 모니터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모니터 구입 시 같이 따라오는 용어도 쉽게 알아봄으로써 데스크톱 모니터나 노트북 모니터 사양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LCD, LED, QLED, OLED 차이점 설명은
컴퓨터 모니터에서 주로 사용하는 LCD는 liquid crystal display 줄임말로, liquid crystal 뜻은 우리말로는 '액정'이므로 보통 우리가 일상에서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 이런 말 할 때는 LCD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LCD는 TV, 노트북, 스마트폰 등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요즘 일부 노트북에서 올레드(OLED)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고가 삼성 스마트폰은 이미 OLED 패널을 사용하고 있으며, 애들은 일부 사용하다 올 7월에 전 스마트 기종에서 OLED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컴퓨터 모니터는 LCD를 가장 많이 사용하니까 이것에 대해 알아보고요. 이를 구성하는 패널 종류가 IPS, VA, TN 이렇게 3가지 있으며 각각 차이점에 대해 보도록 하죠.
▣ LCD TN 패널
LCD 모니터 나오기 전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은 CRT 모니터였습니다. CRT 모니터는 굉장히 두꺼웠지만 화질은 선명하게 잘 나왔죠. 그러다가 얇은 모니터인 LCD가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LCD를 굉장히 선호했죠. 왜냐하면 기존에 차지하는 CRT 모니터에 비해 공간이 10배 정도 얇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초창기 대부분 LCD 패널은 tn이었고, TN 패널 특징은 좌우 자리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고,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좀 흐릿하게 보인다는 것이죠. 그리고 정면으로 봐도 명암대비 IPS 보다 화질이 떨어져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패널입니다.
▣ LCD IPS 패널
현재 데스크탑 모니터나 노트북 디스플레이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LCD 패널은 IPS입니다. IPS 패널 가장 큰 장점은 광시야각이 넓은데, 이 말은 좌우, 위아래로 봐도 화면이 정면처럼 보여주는 것이죠. 또한 화질에서도 ips패널 tn패널 서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빛이 세어 나오는 것을 빛샘이라고 하는데요. IPS 모니터는 사각 4군데 구석에 빛샘이 다른 패널보다 많아서 명암 낮습니다.
▣ LCD VA 패널
이 패널의 가장 큰 특징은 색감을 다른 패널들에 비해 색을 더 잘 표현해주고, 빛샘이 거의 없어서 IPS 보다 명암비도 좋아서 이미지 작업용으로 사용합니다. 명암 대비가 좋으면 사진이 잘 나오며 그래서 게임용, 영화 감상용으로 사용합니다.
결론적으로 LCD 패널 선택할 때
VA 패널 IPS 패널 차이는 사용용도에 따라 구매하므로, 일반적으로 사용한다면 IPS 선택, 디자인 관련 업무를 한다면 VA 패널을 선택하며 공통점은 광시야각이 넓습니다. 또한 TN 패널이 저렴하더라도 돈을 더 보태서 IPS 패널을 사는 것으로 추천합니다. TN 패널 같은 경우 잘 못 샀을 경우 좀 사용하다 보면 결점(아주 작은 하얀 점)이 생길 수 있고, 이것이 있으면 모니터 볼 때마다 정말 신경이 쓰이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각 패널들에 대해 알아봤고요.
이제부터는 모니터 구매할 때 먼저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먼저 선택해야겠죠. 보통 노트북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사이즈는 15인치, 일반 모니터는 27인치 또는 24인치입니다. 선택한 모니터에서 사양을 봐야겠죠. 모니터에서 사용하는 용어인 해상도, 응답속도, 눈부심 방지, 밝기에 대해 보겠습니다.
▣ 해상도
LCD는 수많은 점들이 구성이 되어 있고, 이 점들에게 빛을 주면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해상도는 가로 세로로 이 점들이 얼마나 구성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해상도가 높다는 말은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점들이 많다는 말입니다.
해상도 과련 픽셀 설명은 여기서 보세요.
HD 1280 x 720
FHD 1920 x 1080
2K QHD 2560 x 1440
4K UHD 3840 x 2160
모니터 해상도는 위처럼 보통 나뉘어 있는데 노트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해상도는 FHD 1920 x 1080입니다. 왜냐하면 노트북은 일반 모니터보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아무리 높은 해상도를 사용하더라도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최적 해상도는 FHD라는 것이죠.
4K 모니터는 가격으로 기준을 잡으면 대략 40만 원부터 지원합니다.
※ 설명
- HD 1280 x 720 : 숫자로 말하면 불편하니까 HD는 이름이라고 보면 됩니다. 1280은 가로 점 개수를, 720은 세로 점 개수를 말합니다. 1280 x 720 = 921600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2K, 4K : 가로 점이 대략 2천 개 가지고 있어서 2K, 가로 점이 대략 4천 개를 가지고 있어서 4K라고 불립니다.
▣ 밝기
모니터 사용하는 장소는 주로 실내이지만, 창문이 많은 회의실, 야외에서 밝은 대낮에 노트북을 보는 경우도 많죠.
모니터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 수치로 표현한 것, 일반 모니터에서 이것을 칸델라(cd), 노트북에서는 니트(nit)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인 장소에는 250~300cd 정도 사용하는데 밝은 실내와 야외에서는 이 보다 더 높은 수치여야 불편함 없이 밝다고 느낄 수 있죠.
실내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칸델라 수치는 300cd, 노트북도 300nit를 대체적으로 많이 판매하고, 노트북을 밝은 곳에서 많이 사용한다면 300nit 이상을 선택하면 좋겠죠. 저렴한 노트북은 250nit 부터, 중간 가격에는 300nit, 그 위 단계는 400nit, 600nit 보통 이렇게 있습니다.
▣ 응답속도
응답속도라는 것은 화면 전화할 때 잔상 없이 자연스럽게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응답속도가 빠르다는 말은 화면이 자연스럽고, 느리다는 말은 화면이 잔상이 좀 남아 부자연스럽다는 것이죠.
IPS, VA, TN 패널 중에서 응답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TN이라고 했지만 요즘은 패널들 간 응답속도가 비슷하게 때문에 너무 저가 모니터 아닌 이상 이 점은 넘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눈부심 방지
- 글레어 : 반짝반짝하게 보여 깔끔하게 보여 화사하고 쨍한 느낌이지만 빛 반사를 일으켜서 눈부신 단점이 있습니다.
- 논글레어(눈부심 방지) : 빛 반사를 일으키지 않게 패널 표면에 반사 방지 코팅을 해 놓았으며 또 다른 말로는 안티글레어라고 말합니다.
글레어, 논글레어의 화질은 같으며 밝은 곳에서 글레어 모니터를 본다면 어둡게 보이고, 반사가 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인 눈부심 방지를 위해 논그레어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 정도 설명이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를 어떤 회사로 선택하든 단순하게 가격으로만 보지 않고 자신이 사용하는 용도를 생각하면서 사양도 함께 보면서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